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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 관련 팁

찌 낚시에서 구멍찌 호수가 그렇게 많을 필요가 있는건가요?

찌 낚시를 처음 접하면서 느꼈던 혹은 놀랐던 사실은 무엇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가장 먼저 구멍찌의 종류와 모양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그냥 대충 동그랗게 생기면 그만 아닌가? 뭐 이렇게나 많지?"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촘촘하고도 다양한 호수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무슨 호수를 써야하지?"
"대충 내가 원하는 거 써도 문제 없나?"
"1.0호 제일 많이 쓴다던데 이걸로 그냥 하면 괜찮지 않을까?"

그야말로 혼돈과 의문 투성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여전히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비슷한 질문들 입니다.

"제가 찌 낚시 한지가 얼마 안되었는데요....저는 몇 호를 써야 할까요?"

다들 쉬운 정답을 원하시죠.
마치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식의 공식과도 같은
딱 떨어지는 대답을 원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이 세상에서 자연..그리고 살아있는 생물을 대상으로 하는것 치고 정답이 없는데..
항상 변화 무쌍한 자연, 변덕스럽고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물고기..

오늘은 성돔이 니가 좋아한다고 해서
소고기 보다 더 비싼 혼무시(홍갯지렁이) 사왔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편식하니...ㅜㅜ

한 줄로 된 짧은 정답은 드릴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최대로 쉽고 지루하지 않게 영상으로 풀어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낚시라는게 하다보면 각자 자기 스타일이 생기거든요.
아무래도 정형화된 사회 구조 속에서 살다 보니까, 그리고 티비나 매체에서 항상 같은 것만 보여주다 보니까
마치 그렇게 안하면 틀린것 같은 생각마저 들게하는 세상인데요,
세상에 똑같은 것은 너무나 많으니까
웬만하면 틀에서 조금 벗어나고, 얽매이지 않은 주관도 담게 될 수 있어요.
영상들을 만들다 보면 그런 것들이 녹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