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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포항 소봉대 감성돔 탐사 낚시 3월 8일 일요일 소봉대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대상어는... 언제나 그렇듯 못먹어도 감성돔이죠... 남해에서만 낚시를 10년 가까이 해왔던 저로서는 동해안 감성돔 낚시가 거의 완전히 새로운 장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꽤 오래전에 울진에서 뽀록?으로 잡은적이 있긴 합니다만..그건 옛날이라 무효) 날씨가 맑고 따뜻했던 일요일 많은 분들이 바다에 나와계시네요. 방파제를 바라보는 백사장은 이미 낚시인들도 가득 끼어들어가 애매합니다. (사진상으로 다 보이지 않지만 4-5m 간격으로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이 없는 우측 백사장으로 강제 포인트 배정 소봉대 낚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예요. 사실 3번째 입니다. 처음 왔을땐 쇼어지깅을 했었어요. 씨알 좋은 성대 한 마리 잡았던 기억이 있네요. 이날.. 더보기
생활 낚시에 올라와준 3가지 다른 어종들/강원도 양양 인구항 죽도암 찌낚시 앞선 "임연수어 낚시 현장" 영상을 통해 아셨겠지만,이번에 올리는 영상 역시 지난 4월 초에 다녀온 낚시 영상입니다.​양양 인구항 바로 옆에 "죽도암"이라고 하는 암자가 있는데요그 앞 갯바위가 널직하고 굉장히 멋집니다.말로만 하면 공감이 어려울것 같아서 사진 한장 첨부합니다. 수온이 아직 11도를 채 넘지 못하고감성돔은 동해에서 강릉으로 소식이 넘어오는 중인데아직 양양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서딱히 기대할 수 있는 조과가 없어서 낚시를 할까말까 망설였는데많은 분들이 가족 단위로 나와서 낚시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탄력 받아서 생활 낚시에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대상어는 잡히는 모든 고기일단 뭐든 잡히면 꽝은 없는 낚시라 압박감은 없네요.감성돔도 어차피 아직 안나온다는 핑계로 못잡아도 허탈할일 없습니다.솔.. 더보기
피부로 느끼는 생생한 강원도 양양 인구항 임연수어 낚시 현장 이곳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인구항.자주 찾으실 분들은 찾으시는 나름 인기있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은데요,뜨거운 임연수어 낚시 현장,그곳을 다녀와 보았습니다.그곳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침묵)​기자가 없어서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ㅎㅎ​이실직고부터 하겠습니다.지금은 약간 철지나서 그때는 뜨끈뜨끈한 소식이었으나지금은 한달 정도가 지나고 공유하는 시점에서 약간은식어서 김빠진 소식이라거 인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때는 4월 초순서울에 개인 업무차 갔다가 2시간만(?) 달려주면 갈 수 있는 양양으로 발을 돌려봅니다.이럴때 아니면 그까지 간다는게...출발지가 전남 광양이다보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강원도라고 하면​"으잉? 강원도?""게다가 양양?""거기 휴전선 근처에 있는 최북단쪽 아닌가.. 더보기
초간단 & 정확한 구멍찌 부력 체크 & 잔존부력 제거 하는 방법 제 블로그는 겨울 나뭇가지 같은 블록그 입니다...왜냐구요?겨울 나무를 보면 잎이 하나도 없고 앙상한게 저게 죽었나 살았나 싶은데어느 순간 싹이 나면서"아 살아 있구나..." 싶죠 ㅎㅎ두 달 동안 죽어있다가 글이 하나 탁! 올라오면 살긴 살아있구나 싶을거 같아서..그렇게 비유해 보았습니다.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그런 사람, 그런 블로그는 역시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이번에 포스팅하려고 하는 내용은 찌 낚시인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지셨을 그런 내용!​내가 쓰는 찌가 부력이 맞기는 한걸까?예민하게 세팅을 하려면 좁쌀 봉돌 어떤 호수를 몇개나 물려야 하는 것일까이런 의문이 들 수 있지요.부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찌라면 현장에서 바로 표기된 수치에 의존해서 좁쌀봉돌 한두개 정도 조정하면 되지만그렇지 .. 더보기
감성돔 손맛을 잊게 해준 대전갱이 낚시 * 지난 2019년 1월의 내용입니다 해로운 계절요즘 같은 시기를 가리키는 말이죠.손맛을 보고 싶기는 하지만 확률이 너무 떨어지는 계절이니까요.머리로는 잘 알지만 머리는 절대 마음을 못 이기죠...그래서 또 나갔습니다... 1월 중순을 넘겼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거제도로 향해봅니다. 지세포 방파제엔 고등어 낚시 + 감성돔 낚시인들도 북새통을 이루네요아직 오전인데..끼어들 공간도 넉넉치 않고 만약 감성돔이 있다 하더라도 한정된 고기를 1/n 로나누는 느낌이라 근처 도보 갯바위로 결정했습니다.​조금 지난 감은 있지만(제때에 올린 적이 한번도 없긴 함...)그 날의 낚시 영상을 볼까요? 더보기
안 써보면 후회할 고리찌의 장점 3가지 고리찌 써보셨나요?주변에서 고리찌 쓰시는 분들을 많이 못 본거 같습니다.낚시를 가도 막대찌 쓰는 경우는 많지만 고리찌 쓰는 낚시인을 만난적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고리찌는 왜 인기가 없을까요?음..이상하네...누구 아시는 분 말씀 좀 부탁해요.​글쎄요..조금 단순하게 접근하면,- 주변에서 많이 안쓰니까 뭔가 고리찌에 특별한게 없을 거란 편견에- 나는 이미 구멍찌로 만족하고 있다. 새로운 종류의 찌에 대한 호기심이 크게 없다- 구멍찌 많은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가 출시되지 않으니까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을까 추측도 해보고요​조금은 디테일하게 접근을 해보자면- 고리찌는 엉킴이 잦아- 캐스팅 비거리가 구멍찌보다 못한거 같아​이런 이유들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저는 구멍찌로 입문을 했어요.그 이후로 고리찌에 .. 더보기
거제도 해금강 겨울 도보 감성돔 낚시(4짜 중반 감성돔) 앞으로 계속 추울 날들이 많이 남은 겨울입니다ㅜㅜ어릴 땐 겨울은 참 좋아했는데,겨울이 빨리 가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언젠가 부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동심이 파괴 되었나봐)​ 많이 추워지기 전 12월 20일 경에 거제로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생각해보면 제가 사는 곳에서 그렇게 먼 곳도 아니예요.150km, 2시간이면 도착하는 곳인데 멀게만 느껴서 감성돔 낚시를 하러 간 적이 없네요.(여수,남해,완도권으로만 계속 다녔던거 같아요)이런걸 보면 고정관념이 스스로의 다양한 가능성을 막는 다는 것이 자신에게서 관찰되네요.(좋은 곳이 가까운데 왜 안 갔지? 스스로도 이해가 안됨...)​거제도는 낚시 천국이지요.엊그제 수온도 체크 해봤더니 여수나 남해보다 무려 3도 가량이 높더군요!(여수 돌산권은 약 .. 더보기
조류에 따른 적절한 구멍찌 호수 선택 방법 앞선 영상에서는 "왜 반유동 찌낚시에서 그토록 다양한 호수가 필요한가?" 하는 질문을 놓고 풀어가는 방식으로 다루었습니다. 그 영상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주된 메세지는 어쩌면 단순했다고 봅니다. ​ 그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마 "찌 호수 선택이 참 중요하구나" 하는 정도의 이해를 얻으셨을 수 있지만, "적절한 찌 호수" 선택이 말이 쉽지 실전에서는 참 복잡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잘 선택하는 것인지 가장 큰 물음표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주제를 정하고 나면 먼저 시나리오를 작성해 봅니다. 결국 시나리오라는게 어떻게 이 주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갈 것인지 하는 점이지요. 다양한 바다 환경의 변수에서 적절한 호수를 선택하는 방법 이게 이번 영상의 주제인데요,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 더보기
새만금 석축 야간 우럭 찌낚시 가을이 점점 멀어져 가는 시점 11월의 어느날 다시 군산을 찾았습니다. 2박 3일의 캠핑 & 낚시 &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2개월이 지난 여행이 되었지만 다시 그때의 영상과 사진들을 만지작 거려봅니다. ​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매일 다녀가도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계속 나와서 신기하기도 했고, 아침 동틀때 많은 사람들이 석축에 촘촘하게 삼치 낚시하는 틈바구니에 끼어서 삼치 낚시도 해보고, 평상시에 낚시하던 포인트와는 확실히 멀기도 하고 달라서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가을이 오면 새만금으로 한번 달려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 오늘은 그 때 촬영했던 몇 가지 영상 중, 해가 질 무렵에 진입하여 어두컴컴한 밤에 했던 새만금 석축 우럭 찌낚시 영상을 공유할까 합니다. ​ 메탈지그, 스푼, 지그헤.. 더보기
찌 낚시에서 구멍찌 호수가 그렇게 많을 필요가 있는건가요? 찌 낚시를 처음 접하면서 느꼈던 혹은 놀랐던 사실은 무엇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가장 먼저 구멍찌의 종류와 모양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그냥 대충 동그랗게 생기면 그만 아닌가? 뭐 이렇게나 많지?"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촘촘하고도 다양한 호수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무슨 호수를 써야하지?" "대충 내가 원하는 거 써도 문제 없나?" "1.0호 제일 많이 쓴다던데 이걸로 그냥 하면 괜찮지 않을까?" 그야말로 혼돈과 의문 투성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여전히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비슷한 질문들 입니다. "제가 찌 낚시 한지가 얼마 안되었는데요....저는 몇 호를 써야 할까요?" 다들 쉬운 정답을 원하시죠. 마치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식의 공식과도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