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SONAL/나의 일상

매화 만개하다 최근 며칠 동안 태풍이 왔나 싶을 정도로 비바람이 엄청나게 쳐댔다. 다시 겨울이 오는 건지, 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도 내리고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 미세 먼지가 걷힌 오늘, 청명한 봄날을 놓칠세라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매화와 기와지붕은 참 잘 어울리는 조화가 아닌가 매화 농원 너머로 보이는 먼 산자락에는 어제 내린 눈이 여전히 쌓여있다."이제 동면에서 깨어나도 안전한 거쥬?"얼핏 눈꽃이 핀 설경을 보는듯 하다홍매화와 산수유매화와 산수유가 먼저 시작을 알리면 그 뒤를 따라 다른 꽃들이 만개한다. 목련, 진달래도 열심히 개화 중일 테고, 벚꽃도 봉우리를 맺으며 꽃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꽃들이야 그저 자연의 섭리에 따라 피고 지는 것이겠지만, 지 잊지 않고 다시 나를 찾아와 주었다는 착각에 반갑고 고맙다. 더보기
거북손 채집 + 게 잡이 [출처 : Rockyshore 원문 보기 ] 전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거북손이 삼시세끼에서 방영된 이후로 몸 값이 금값이 되었다고 한다. 궁금해서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보니, 가격이... 1kg 에 2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다. 거북손이 대체 뭐길래? 거북손이 유명해진 속 얘기를 알아보니, 비단 방송을 탔기 때문만이 아니라 맛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쫄깃쫄깃한 식감과 짭쪼름한 맛에 반했다고.. 가끔 낚시가던 곳에 거북손이 좀 있던데 어디 한번 채집해봐? 오늘은 낚시대를 내려놓고 거북손과 꽃게 통발을 가지고 나가본다. 오늘 뭔가 따라준다면 거북손도 채집하고 게도 몇마리 잡아오겠지. 먼저 통발을 설치해 둔다. 양파망을 이용해서 오징어와 새우를 채우고 통발 투척준비 완료! 적당한 곳에 통발을 던져 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