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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내 마음을 울린 풍경

휴양림의 자연 "메이퀸" "오월의 신부" 이러한 단어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5월은 누구라도 인정하는 가장 싱그럽고 상쾌한 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낚시와 뗄래야 뗄 수없는 상황상 주로 바다를 찾는 저이지만 연둣빛이 가시기 전에 숲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이리저리 조사해 본 결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신불산 자연휴양림"을 찾아보았습니다. 계획은 특별히 무언가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서 그냥 한 이틀 숲속에서 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너무 멋진 자연에 매료되어서 영상으로 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인듯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던 풍경들 공유하고 싶어 편집해서 영상을 올려봅니다. 더보기
[힐링영상]#01-계곡의 봄 어릴 때 티브이를 보다 보면 멋진 자연 영상과 함께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짤막한 프로가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외국의 멋진 바다, 휴양지,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면서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잠시 여행을 다녀온 기분마저 들었다. 자연과 음악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자연을 내 눈에 오래도록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 컸는지, 아름다웠던 풍경들을 영상으로 남겨서 다시 감상할 때가 가끔 있다. 그러다 보면 지금 비록 딱딱한 사무실에 앉아 있을지라도, 내가 잠시 일탈을 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짧은 시간 갖는 나름대로의 힐링 타임이었던 것이다. 이런 영상들을 모아서 좋은 음악을 하나 선정하여, 포스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 생각에서 .. 더보기
14년전 가을 14년 전이라면..2003년이 되겠다.2002년 월드컵을 치루고 그 다음 해가 2003년 이기도 하지만,궂이 2003년 앨범을 뒤적거려본 이유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시절부터 그토록 갖고 싶었던 디카(디지털카메라)로 마음껏 작품활동(?)을 시작했던 때.그 덕분에 나의 시간은 2003년 이후로 지금까지 고스란히 외장하드에 저장되어 있다.시간은 믿을 수 없을만큼 빨리 지나갔지만, 사진 덕분에 내 기억에서는 다시 불러와서 ▶(재생)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나의 첫 디카. 캐논 A40 HD -> Full HD -> 2K -> 4K상상도 할 수 없는 초고화질을 누리는 시대가 이렇게 빨리 올 것인지 상상도 못했지만,당시엔 무려 200만 화소의 카메라 / 1024 X 768 의 높은 해상도에 감탄했었다...(3.. 더보기
청산도의 봄 청산도의 산과 들을 수놓은 유채꽃 바다를 내려다보며 자라는 유채꽃들 그래서인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망망대해 위에 홀로 떠 있어서 섬은 외롭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청산도는 바다가 감싸고 있다는 느낌에 오히려 포근하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청산도의 풍경을 눈에 담고, 피부로 청산도의 봄을 느꼈던 그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