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웠던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날씨도 많이 서늘해지고 수온도 조금 내려가니 감성돔 낚시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갈치와 삼치의 호조황으로 찌 낚시를 외면한지 몇 개월.
왠지 감이 좀 떨어졌을 것 같은 생각에 새로운 곳보다는 익숙하던 포인트로 향해 봅니다.
고금 대교와 약산 대교를 지나..
만조가 8:44분 인데 이미 8시가 다 되어 가니 날물 때를 노리게 될 거 같습니다.
들물을 놓치고 날물에 낚시를 하는 아쉬운 상황인데,
엎치데 덮친 격으로 조류도 안흐르고, 청물이 들어와서 물 속이 유난히 맑습니다.
고전이 예상되는 낚시.
가을 첫 감성돔 낚시를 성공으로 스타트를 끊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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