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텐트와 낚시대 그리고 3일 분량의 식량을 챙겨서 떠난 매물도 여행.
이틀째,
저녁 반찬을 마련하기 위한 소소한 낚시를 시작해 본다.
20cm 급의 볼락 3마리가 목표.
3마리 쯤이야 하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볼락은 소형 어종이라서 20cm를 만나는 것은 정말 괜찮은 낚시 포인트가 아니면
사실 아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기가 어딘가?
통영에서도 1시간 반을 배타고 온 매물도 아닌가.
그래서 목표를 조금 높게 잡아 보았다.
3마리의 볼락을 잡아서 저녁 반찬거리로 활용할 수 있을까?
가볍게 릴랙스하며 둘레길을 좀 걸어 본다.
볼락 낚시를 할 포인트
너무 좋아서 하루 더 머물고 싶으면,
매물도에 하루 더 눌러앉을 생각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다음날 아침 배가 첫 배이자 마지막 배가 될거 같아서,
이렇게 홀로 떠난 매물도 여행은 끝이 나게 되었다.
다시 좋은 날에 찾아오기를 기약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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