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루어낚시 조행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질이 계속와서 밥도 제때 못었었던 욕지도 쇼어지깅 오랫만에 키보드에 손을 얹었네요. 상식적으로 글쓰는게 영상 만드는것 보다 더 쉽고 빠른데 블로그 포스팅이 이렇게 더딘 스스로에 대해서 의아하기만 하네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것을 보니 여러 감정을 느낍니다.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겠으나 1년 중 최고의 계절이 점점 끝을 향해가는 아쉬움 가벼운 옷차림으로 밤이든 낮이든 나갈 수 있었던 그런 활동의 제약이 생기다는 아쉬움 그리고 낚시인으로서는 파워풀한 손맛을 볼 수 있었던 쇼어지깅의 시즌이 점점 끝난 다는 것. 물론 감성돔 시즌의 중심으로 들어서기는 하지만요. 벌써 한 달이나 지났네요. 9월 21일 욕지도로 2박 3일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100% 쇼어지깅만 할 생각으로 욕지도로 차를 가지고 들어갔지요. 욕지도로 10년 전에 여행을 간 적이 있어요. .. 더보기 강릉 연곡솔향기 캠핑장 & 강릉항 쇼어지깅 영상 제작은 이미 마쳤는데 블로그 포스팅은 이제야 하는군요. 더 시간 걸리는 작업은 다 해놓고 그에비해 엄청 간단한 작업은 여태껏 안하다니.. 미루는 것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역시 2019년 10월의 여행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시간상으로는 과거가 되어있지만 기억은 시간과 상관없이 언제나 현재형일 수 있지요. 생생하고 인상적인 기억일 수록 더욱 그러할테고요. 아래는 영상 링크이고, 영상 밑에 사진들이 좀 더 있어요.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설악산 그리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봤습니다. 케이블카 대기 시간 1시간 이상... 5분 간격으로 출발하는데 헐.. 한 케이블카에 50명씩 탑승... 50 X 50kg(대충 한 사람 몸무게 기준) = 2.5톤 계산해보니 좀 후덜덜 해지네..ㅎㅎ 사는 곳에서 너무 먼 곳이라.. 더보기 시장 고등어 잡아서 캠핑장에서 고등어 조림 만들기 지난 10월 초에 다녀왔던 여행입니다. 여행의 둘째날. 오늘의 캠핑 장소는 대관령 자연휴양림 조용하게 혼자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으면 했는데 데크에 저 말고 딱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소나무 숲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 좋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기도 딱 좋네요. 이렇게 다니다보면 아무래도 인스턴트 음식을 먹게되는 경우가 많죠. 낚시를 하면서 참 좋은 점은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잡아다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잡는다는 보장은 없죠. 약간 후담인데요, 고등어를 잡아와서 고등어 조림을 만들고 있는데 냄비 끓는 것만 보고 70대? 노인분이 지나가면서 혀를 끌끌 차며 "쯔쯧...이런데 오면 맨날 라면이나 먹지 뭐 먹겠나?" 하시더라고요... 허..참 기가막히네.. 더보기 태안 만리포 60cm 급 광어를 잡다 / 태안 광어 루어낚시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좋은 계절 5월 다 보내고 난 후 한 달만의 포스팅 입니다. 감성돔 낚시 측면에서 보면 시즌이 끝나서 아쉽고 벵에돔 측면에서는 수온이 올라가면서 활성도가 좋아지니 괜찮을거 같고 다른 바다에 비해 수온의 상승이 가장 느린 서해 특히 서해 북부의 낚시인들에게는 좋은 시즌이 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도 함께 오고 있다는 사실. 강한 햇볕, 모기...전투 낚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 맘 같아선 올 여름 좀 덜 더웠으면, 하지만 원래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살고 있으니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워야 아름다운 4계절을 만끽할 수 있겠죠. 지난 주에 충남 태안을 다녀왔습니다. 수도권 낚시인들의 훌륭한 놀이터라는거 너무 잘 압니다. 저도 끼어보고 싶었지만 320km 3시간 50분이라는 대장.. 더보기 군산 갯바위 워킹 메탈루어 낚시 오늘은 묵은지를 한번 꺼내볼까 합니다...바야흐로 2018년 10월 17일의 조행기가 되겠네요.해를 넘긴 푹 삭은 묵은지 조행기네요^^;어쩜 큰 임팩트는 없는 낚시일 수도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미니멀한 심플한 채비를 선호하고어려운 대상 어종보다는 자주 손맛을 볼 수 있는 즐기는 낚시를 선호해서저에게는 즐거웠던 낚시였습니다.육지도 바다도 풍성한 가을이라서 식당에서 사먹을 필요없이 100% 자급자족이 되는손맛과 입맛이 즐거웠던 낚시였습니다. 좋은 가을 날씨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즐기는 풍경도 너무 좋았습니다. "자유롭다, 즐겼다""즐거운 낚시였다"라는 표현 밑에 숨어 있는 나에게 진짜로 즐거움을 주었던 2가지 감정 같습니다.낚시를 시작했을 때 즐거움의 기준은 분명했던거 같습니다."뭐라도 잡았다""책임에.. 더보기 매물도로 혼자 떠난 여행#2 홀로 텐트와 낚시대 그리고 3일 분량의 식량을 챙겨서 떠난 매물도 여행. 이틀째, 저녁 반찬을 마련하기 위한 소소한 낚시를 시작해 본다. 20cm 급의 볼락 3마리가 목표. 3마리 쯤이야 하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볼락은 소형 어종이라서 20cm를 만나는 것은 정말 괜찮은 낚시 포인트가 아니면 사실 아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기가 어딘가? 통영에서도 1시간 반을 배타고 온 매물도 아닌가. 그래서 목표를 조금 높게 잡아 보았다. 3마리의 볼락을 잡아서 저녁 반찬거리로 활용할 수 있을까? 가볍게 릴랙스하며 둘레길을 좀 걸어 본다. 볼락 낚시를 할 포인트 너무 좋아서 하루 더 머물고 싶으면, 매물도에 하루 더 눌러앉을 생각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다음날 아침 배가 첫 배이자 마지막 배가 될거 같아서, 이렇게.. 더보기 새만금 낚시 탐사기 #2 지난 2017년 11월 항상 남해바다를 놀이터로 삼아 놀던 나는 일탈을 감행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서해 중부로 가서 낚시를 해보는 것. 그래서 선정한 포인트 새만금 일대. 영상을 잔뜩 찍어놓고 멋진 영상을 한번 만들어 보겠노라고한 다짐은 어디로 가고, 편집해야 할 작업량에 기가 눌려 지금까지 손을 못대로 있었다. 어한기라 여유가 조금 있는 지금에서야 겨우 손을 댈 수 있었다. 광어나 농어 같은 이렇다 할 어종을 잡지도 못했고 주구장창 우럭(우럭 무시하는 것 아님^^;)만 몇 십 마리 잡고 끝이 났지만, 그래도 처음 가보아서 새롭고 즐거웠던 탐사기. 한번 시작해보려 한다. - 노숙(캠핑)과 바람,추위에 쩔었던 탐사기 배가 고프면 아무 데서나 멈춰서 즉석요리로 끼니를 때웠다. 이틀간의 식량이 되어 주었던 .. 더보기 이전 1 다음